생활/문화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전국 최고 생활정원 됐다

  • 산림청, 2026년 우수 생활정원 5곳 선정
  • 주민 참여·지속 관리·활용도 높은 정원 발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이 전국 최고의 생활정원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방정부가 조성·운영 중인 전국의 생활정원 362곳 중 5곳을 '2026년 우수 생활정원'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시민이 휴식과 가꾸기를 통해 즐기고 도시의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공간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9곳이 신청했으며, 주민 참여도, 지속적인 관리, 활용도를 중점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실외정원 종합분야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 주을래정원', 우수상은 경상남도 통영시 '꿈이랑 도서관 실외정원'이 받았다.

실외정원 관리·활용 분야 최우수상은 울산광역시 중구 '가온마실길', 실내정원 종합분야 우수상은 '김해국제공항'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태화강 그라스정원은 태화강 물줄기를 디자인에 담고 시민정원사 프로그램을 연간 79회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정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자생종과 저관리형 식물 활용도 돋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며, 선정된 사례들은 산림청 누리집과 정원TV 등을 통해 소개된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정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조성부터 관리·이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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