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쌀빵의 무한 변신…'무화과 파운드·비건식빵' 대상

  • 제10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성료
  • 이진복·서현봉 씨, 제과·제빵 부문 대상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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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 전용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10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에서 이진복 씨와 서현봉 씨가 각각 제과와 제빵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은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빵과 과자 제조 기술의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회는 기존 제과·제빵 기술자에 더해 일반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쌀가루 전용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해 사전에 만든 제과 3종과 제빵 2종을 출품했다.

전문가 부문 제과 분야 대상은 이진복 씨(르안데르센 과자점)의 ‘무화과 파운드’, ‘밤 휘낭시에’, ‘우리쌀 카다이프 엥가디너’가 선정됐다. 제빵 분야 대상은 돼지감자를 활용한 ‘쌀 비건식빵’과 ‘쌀 파베이크’를 선보인 서현봉 씨(카페 캘리포니아)에게 돌아갔다.

심사 위원단은 맛, 시장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위원들은 “우리쌀 특성을 충분히 살린 작품이 다수 출품돼 전반적인 수준이 예년에 비해 높았다”며 “상품성까지 갖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일반인 부문에서는 쌀 케이크, 쿠키, 바게트 등 대중적인 품목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광화문 베이커리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장재기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발굴된 우수 기술이 산업현장에 확산하도록 쌀가루 가공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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