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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년미래센터, ‘2회 씽어게인’ 무대 준비 박차

  • 고립은둔청년 일상 회복 프로그램
  • ‘2회 씽어게인’ 이달 중 열려
  • 청년 8명 무대 도전

‘씽어게인’ 무대가 돌아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노래 공연 ‘2회 씽어게인’을 이달 중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무대에 서는 청년은 모두 8명이다.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 2: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1회 공연을 보고 용기를 얻은 청년들이 생겨난 덕분이다. A(38) 씨는 “이번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 올해 공연 연습을 언제 다시 시작하는지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연습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매주 목, 금요일 2시간씩 모두 8번이다. 보이스테크닉 컴퍼니 인천점과 손잡고 전문 트레이너가 함께한다. 박지효 보컬 트레이너는 “적극적으로 음악을 배우러 와서 그런지 연습 때마다 열정이 넘친다”며 “우리와 같이하는 시간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로 다시 나가는 발판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대는 솔로 1곡과 남녀 혼성 3곡, 단체 1곡 등 모두 5곡을 들려준다. 청년들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곡으로 선택했다. 솔로곡을 맡은 B(39) 씨는 “어릴 적 가수가 꿈인 적도 있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이 생기고 용기가 없어 하지 못하다 올해 청년미래센터 연극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며 “최근 직장인 뮤지컬도 시작해 3시간짜리 공연을 준비 중이다. 연극 치료와 씽어게인은 올해 가장 잘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문행 보이스테크닉 컴퍼니 대표는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경험 속에서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같이 준비하게 됐다”며 “지금과는 다른 길을 도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회 씽어게인 공연은 이달 16일 오후 4시 미추홀구 용현동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고립은둔청년 연극 치료 심화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객석은 114석으로 청년미래센터 이용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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