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경남 양산
양산시, 주민 함께 만든 ‘달빛동동 우리술축제’ 성료
-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복원한 서창 전통 막걸리 지역축제로 이어져
-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 마련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과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6 보물창고 서창, 달빛동동 우리술축제’가 지난달 30일 서창동 구 웅상농협 일원에서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축제에는 주민과 방문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추진 중인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창의 100년 전통 막걸리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에서는 서창도가 협동조합의 막걸리 홍보를 비롯해 지역 공방과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의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나누는 ‘달빛음악감상실’이 진행돼 주민과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서창도가 협동조합과 삼호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지역 상인들이 행사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까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축제 준비와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문화행사의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서창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돼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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