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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 학생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

  • 야음중·무룡중·울산여자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아 등교 맞이 행사

울산 지역 학교들이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아침맞이 행사를 잇따라 열며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섰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학생 항일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야음중, 무룡중, 울산여자고는 선배 학생들이 보여준 용기와 자주정신을 기억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등굣길 행사를 마련했다.

남구 야음중학교(교장 김성기)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의 날 기념 얘들아~ 아침 먹자!’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중앙 현관 앞에서 따뜻한 떡과 음료를 나누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하는 편인데 직접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김막순)는 학생자치회와 교육복지실 주관으로 ‘학생의 날 기념 등굣길 레드카펫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 정문부터 중앙 현관까지 붉은 융단을 깔고, 교직원들이 양옆에서 박수와 축하 인사, 손뼉 맞장구(하이파이브)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응원 문구와 간식을 전하고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남구 울산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영)도 교직원들이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교직원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 안에서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도록 따뜻한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의 존엄성과 자주성을 존중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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