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도20호선과 국도59호선이 정부 예타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청군은 국도20호선 시천~단성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59호선 산청~차황 도로개량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예타 통과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던 세일즈 행정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유명현 군수는 지난달 8일 기획예산처와 지난달 23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국도20호선과 국도59호선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예타 통과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도 국회 차원에서 두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앞서 산청군은 신성범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주민 1390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예타가 통과된 국도20호선 시천~단성 사업은 총사업비 1428억원을 투입해 7.1㎞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병목구간을 개선해 상습정체 해소와 주민·관광객의 통행안전 향상이 기대된다.
국도59호선 산청~차황 사업은 총사업비 838억원을 투입해 6.7㎞ 구간의 급경사·굴곡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겨울철 결빙 등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황매산 관광 접근성과 주민 이동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현 군수는 “이번 일괄 예타 통과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과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