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구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구정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문자소통폰’을 운영한다.

구청장 문자소통 전용 휴대전화 번호는 ‘010-7169-2184’다. 별도의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 한 통으로 구청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 불편 등 일상 속 생활민원부터 행정 개선사항,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민원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알리고 싶은 구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민신문고나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민원 접수처럼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거나 구청·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문자는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직접 확인한다. 검토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관련 제도와 사업을 살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답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에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로 전화 통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건전한 소통 환경을 위해 구정과 무관한 내용, 비방·명예훼손성 표현, 저속한 표현, 정치적 목적의 내용, 상업적 광고, 동일·유사 내용의 반복 전송 등은 별도의 안내 없이 답변이나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문자소통폰 운영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어온 서준오 구청장의 ‘소통 중심 구정 철학’을 생활 현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달 15일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TALK)>를 개최하고,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 실시간 생중계와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정책투표’ 등을 진행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상 속 생활불편과 작은 제안까지 수시로 전달할 수 있는 ‘문자소통폰’을 운영해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불편함과 개선점은 매일 현장에서 생활하는 구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구민의 문자 한 통에 담긴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직접 살피며,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인 구정 개선과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행정지원과(2116-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