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책상 아닌 현장 목소리로"…폴리텍대, 맞춤형 안전 핸드북 배포

  • 현장 종사자 145명 설문조사 결과 반영
  • 직종별 위험요인·실제 사고 사례 등 수록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한국폴리텍대학이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안전 핸드북'을 제작해 전국 캠퍼스에 배포했다.

28일 한국폴리텍대학은 시설관리·환경미화·급식조리 등 현장 종사자 850여 명을 위한 핸드북 배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장 종사자를 위한 핸드북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핸드북은 지난 5~6월 전국 캠퍼스 현업종사자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응답자의 41.4%는 '시설 작업별 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39.3%는 'QR코드로 연결되는 안전보건 표지'를 가장 필요한 정보로 꼽았다. '대학 내 산업재해 사례집'을 원한다는 답변도 11.0%를 차지했다.

핸드북에는 직종별 핵심 위험요인과 예방 대책, 작업 전 필수 점검 사항, 개인보호구 확인표 등이 담겼다. 또한 최근 대학 내에서 실제 발생한 산업재해 사례와 원인, 재발방지대책도 함께 실었다. QR코드를 통해 산업안전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 대응법도 수록됐다.

이철수 이사장은 "현장 근로자가 원한 내용과 우리 캠퍼스에서 실제 있었던 사고를 바탕으로 만든 첫 실무형 안전자료"라며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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