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기 신도시 교통망 지연 막는다…정부, 현장 전수점검 착수

  • 남양주왕숙 시작으로 하남·고양 등 순차 점검
  • 신속추진 TF 가동해 사업 지연 요인 집중 관리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랑펀미디어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랑펀미디어

정부가 3기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막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 전수점검에 나선다.

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추진 상황을 전수점검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광위는 관계기관 간 이견이나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직접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 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마다 하남교산,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전체 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는 29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약 8만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다. 이곳에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및 8호선 연장,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대광위는 2024년부터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를 운영해왔다. 올해 4월에는 남양주왕숙지구의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2개 사업을 집중 관리해 사업 속도를 정상 궤도에 올린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별 지연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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