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자살 사망자 1117명 줄어…8월 8.3% 감소

  • 복지부,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 위해 현장 방문
  •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확충 등 지원 확대 약속
보건복지부 로고. /랑펀미디어
보건복지부 로고. /랑펀미디어

올해 8월까지 누적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는 2026년 8월 자살사망통계 잠정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자살자 수는 1078명으로, 전년 동월 1175명 대비 97명(8.3%) 줄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8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50명보다 1117명 감소했다.

이날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치료,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1만3295명의 자살시도자가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았다. 이 중 4983명은 센터 관리 종결 이후에도 자살예방센터로 연계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형훈 차관은 “응급실은 자살시도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첫 단추”라며 “자살시도 후 초기에 만나서 소통하는 분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서비스 연계율과 개입의 효과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 인구 10만 명당 29.1명 수준인 자살률을 2030년까지 18.9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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