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한지주, 4500억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기대 이상
- 3분기 순이익 1조5846억원, 컨센서스 부합
- 유안타증권 "자사주 매입, 주가 하방 지지할 것"
신한지주가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함께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8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번 실적에는 건물 매각 이익 2498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관련 대손비용 171억원도 추가로 반영됐다.
이자이익은 원화대출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며 같은 기간 1.8%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관련 수익이 둔화하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면서 전 분기보다 45.5%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2분기 증권 성과보수 영향이 사라지며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전 분기 대비 17.9% 줄었다.
신한지주는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안에 2000억원을 매입하고, 나머지 2500억원은 내년 1월 26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총주주환원율이 51.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지주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62%로 2분기보다 12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
유안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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