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출 물량은 늘었지만"…환율에 발목 잡힌 파마리서치
-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 키움증권, 목표주가 17.3% 하향 조정
파마리서치가 내수 부진과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파마리서치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732억원,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3만원으로 17.3%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의료기기 내수 사업은 7~8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9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의료기기 내수 매출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20억원이다.
수출 사업은 출하 물량 기준으로는 양호했지만 환율 영향이 불가피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 분기 대비 5.2% 하락하면서 의료기기(300억원)와 화장품(415억원) 수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사업부의 3분기 전체 매출은 605억원으로 전망됐다. 내수 매출은 190억원으로, 아시아 지역 관련 협업 매출이 반영되며 성장세가 커졌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부들의 성장 동력은 2027년부터 발현될 것"이라며 "마이크로 니들 RF 신규 장비 출시, 브라질 제품 런칭, 일본 '리쥬란 HB plus' 출시 등의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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