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어린이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가을 숲 탐사에 나섰다.
15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지난 9일 동아사이언스 '지구사랑탐사대' 대원 37명과 '단풍연가 프로젝트'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단풍연가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주변 식물의 단풍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활동이다.
전국에서 수집된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단풍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학 활동에 익숙한 대원들이 단풍을 직접 관찰하고 과학적 기준에 따라 기록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식물계절과 기후변화의 관계, 단풍이 드는 원리와 관측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국립수목원 내 식물을 대상으로 실제 단풍 상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교육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시민참여형 식물계절 관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계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과장은 "같은 나무를 꾸준히 관찰하고 기록하면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과학자료가 될 수 있다"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을 관찰하는 시민과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