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고향인 안동의 재도약을 위해 국립의대 신설과 KTX 건설 등 현안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오을 장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3일) 열린 ‘2026 안동의 날’ 행사에 참석한 소회를 밝혔다.

권 장관은 “안동은 고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면서 역사의 전면에 나타났고, 그 후 천백여 년 동안 외침에서 나라를 지켰으며 시대정신을 창출하면서 나라 운영의 근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치하에는 빛나는 독립운동사를 기록했고, 산업화 시대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이제는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 되어 재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중대한 시기를 맞아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대통령의 고향 사랑의 힘을 빌려 확정 단계인 국립의대 신설과 송현동 구 사단 부지에 드론센터 유치, 시내 안동역사 부지와 용상 문화관광단지 등에는 시민들과 후손들의 십 년, 백 년 먹거리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송(세종)-문경-도청-안동-영덕 간 KTX 건설 등 이 모든 일은 안동시민과 출향인들이 힘을 합쳐 안동 재도약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장관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