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이 10·4 남북 정상선언 19주년을 맞아 인천 앞바다를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07년 10월 4일, 남북 정상은 인천 앞바다를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만들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19년이 지난 지금, 대화의 길이 넓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인천은 그 약속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평화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해5도 주민이 마음 놓고 하루를 보내고, 어민이 걱정 없이 바다로 나가는 것. 인천이 지켜야 할 평화는 바로 그 일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리는 날을 인천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0·4 선언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채택된 선언이다. 선언문에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등 한반도 긴장 완화와 경제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