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사이버 해킹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경찰, 중수청과 합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이버 안보 및 방첩에 세계적 노하우를 가진 국정원이 나서 금융권 사이버해킹에 경찰, 중수청과 합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사, 비트코인 업체, 외교부 산하기관에 이어 지금 AI에 의한 시중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까지 사이버 해킹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9월 29일 공포된 국정원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국제, 국가배후 사이버 해킹이 의심되는 경우, 국정원이 선제적으로 정보를 수집, 배포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유출된 개인 정보는 다크웹 암시장에서 거래되어 제2, 제3의 국가적, 개인적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개정된 국정원법 시행까지 3개월이 남았지만 작금의 사태를 테러로 규정하고 국정원을 포함한 3개 기관이 신속하게 공조, 배후를 규명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지난 9월 공포된 국정원법 개정안은 국정원의 정보 수집 범위에 사이버 안보 분야를 명시했으며,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