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향해 "역사왜곡 패륜범죄에 적극 가담했다"고 비판하며 관련 투자금 회수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산업은행이 이재명 정권을 방어하려다 얼떨결에 역사왜곡 가담행위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책은행 두 곳이 외압 없이 암살자들에 직간접적으로 혈세를 투입했다면, 역사왜곡 패륜범죄에 적극 가담한 것"이라며 "내부통제가 엉망이라는 실토"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기업은행을 향해 "암살자들에 20억 원을 투자한 기업은행은 심사 기준이 역사왜곡, 패륜인가"라며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투자를 결정했나? 심사 기준과 자료를 국민께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산업은행에 대해서도 "펀드 운용사에 책임을 떠넘길 수 없다"며 "법에 따라 출자자로서 관리·점검 책임을 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펀드 운용에 관해 언제, 뭘 점검했는지 국민께 밝혀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은행의 중국 일대일로 사업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자기 돈이라면 투자하고 나 몰라라 했단 변명을 당당히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그는 "두 국책은행은 당장 투자를 철회하고 국민 혈세를 회수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1975년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구 갑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