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이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 공모에 맞춰 인천이 책임 있게 유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이달 ‘글로벌 AI 허브’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며 "글로벌 AI 허브는 세계 각국이 모여 AI로 인류 공동의 문제를 풀어가는 국제 협력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유치 추진이 "민선9기 공약으로 시민께 약속드린 일이기도 하다"며 "그만큼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유치 TF를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올렸다"며 "취임식도 생략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간 김성중 행정부시장이 직접 중심을 잡아 여러 부서의 힘을 모으고, 유치 전략을 챙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의 강점으로 공항과 국제기구 등을 꼽았다. 그는 "인천에는 인천공항이 있고, 송도에는 15개 국제기구와 바이오·스마트시티 기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강점들이 공모 과정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인천만의 유치 전략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보태주십시오. 인천의 가능성과 의지를 모아 글로벌 AI 허브를 꼭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AI 허브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모여 인공지능(AI)으로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같은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 협력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