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DMZ를 단절과 대립의 상징에서 생명과 평화,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DMZ 자생식물원 개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국내외 생태·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하며 "생명과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DMZ는 생명을 상징하는 곳이지만, 역설적으로 평화를 파괴한 전쟁의 상흔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DMZ 자생식물이 평화의 상징처럼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접경지역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지자체"라고 언급하며 "DMZ가 단절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라, 생명과 평화,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은 지난 10년간 DMZ 일원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전하고 북한지역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