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감학원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저녁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6 선감학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시민문화제’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감학원에 강제로 수용됐던 많은 아이들이 노역과 폭력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었고, 피해자분들은 그 아픈 기억을 안고 긴 시간을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같이 선감학원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고 기억하는 자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피해 생존자분들도 직접 무대에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설립돼 1982년까지 운영된 소년 강제수용시설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2년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자 지원책 마련 등을 권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