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7년도 제주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위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까지 사흘 연속 국회를 찾았다”며 “내년도 제주 살림과 주요 현안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광재 예결위원장, 송기헌 과방위원장 등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현안을 설명하며 “추자 해상풍력의 국가계통 접속과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주민과 이익을 나누는 바람연금, 전기요금 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권 AX 대전환과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 지사는 “항공좌석 공급 확대와 섬 지역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한 거리등가제 도입 등 제주의 구조적인 과제를 풀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좋은 정책도 예산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현실이 된다”며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탄탄히 다져 제주의 현안이 국가 정책과 예산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2026년 7월 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취임했으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제주 지역의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