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한주엽 선수를 축하하며 자랑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우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체급을 올려 처음 맞은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며 "매트 위에서 마지막 1초까지 상대를 놓지 않은 한주엽 선수, 참으로 장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선수가 파리 올림픽 이후 팔꿈치 수술과 1년 가까운 공백을 이겨낸 점을 언급하며 "쉬운 길이 아니었기에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익숙했던 90kg급을 떠나 100kg급으로 체급을 올린 결정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우 지사는 자신도 철원 출신임을 밝히며 "저 역시 철원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고향 후배의 쾌거가 더없이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원의 작은 학교들을 차례로 거치며 유도를 배운 소년이 강원의 실업팀 하이원의 유니폼을 입고, 이제 한국 유도의 중심에 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 지사는 "한주엽 선수가 새 체급에서 써 내려갈 다음 이야기를 강원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