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와 손잡고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ADM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추진된다.
합작법인은 CJ제일제당의 손자회사인 CJ 바이오 아메리카와 ADM이 설립하며, 지분율은 각각 63%, 37%를 보유하게 된다.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는 사료용 아미노산 관련 영업 일체와 지분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합작법인에 이전한다. CJ 아메리카가 보유한 사료용 아미노산 영업과 멕시코 법인 지분, PT 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브라질 법인 지분 등이 CJ 바이오 아메리카를 거쳐 합작법인으로 출자되는 구조다.
CJ 바이오 아메리카의 고의적인 계약 위반 등으로 ADM에 손실이 발생하면 CJ 바이오 아메리카가 이를 배상한다. 만약 30일 내 배상하지 않을 경우 모회사인 CJ제일제당이 배상 책임을 진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계약은 당사자 간 협의와 기업결합신고 등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추가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