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연구진의 기초연구 성과 두 건이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고 알리며 기초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연구진의 기초연구 성과 두 건이 나란히 ‘사이언스’에 실렸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포항공대 이대수·이길호·최시영 교수와 숭실대 박세영 교수 연구팀의 성과를 언급하며 "새로운 원소를 더하는 대신 ‘원자를 쌓는 순서를 바꾸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재료가 가진 장점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할 수 있는 소재 설계 원리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와 센서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제대 전장수 교수와 전남대 류제황 교수 연구팀의 발견도 소개했다. 그는 "관절염 환자에게 고혈압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을 보며 ‘정말 우연일까?’라는 질문을 놓치지 않았다"며 "오랜 연구 끝에 뇌에서 분비되는 혈압 조절 호르몬이 관절의 연골 파괴를 촉진하는 연결고리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배 부총리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주신 연구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자들이 당장의 성과에 쫓기기보다 좋은 질문에 집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궁금한 것을 끝까지 연구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를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