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전북 김제·부안 지역 벼 생산단지를 방문해 일부 수정 불량 현상을 확인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이 청장이 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부안 일대 벼 생산단지를 찾아 생육 후기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생산단지는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주요 병해충 피해는 크게 없었다. 그러나 일부 벼알이 비어 있는 수정 불량 현상이 확인됐다.

이 청장은 벼 알곡 충실도와 병해충 발생 여부를 살핀 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자들과 등숙 상태를 점검하며 생육 부진 원인을 파악했다. 그는 수확 전까지 현장 관찰과 기술지원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이상기상·기후 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쌀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