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구 주요 사업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쪽지 예산'이라도 활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남·완도·진도 지역 활동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완도군 의원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박 의원은 '약산-금일 연육교' 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안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증액이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돼야 공사 다리 구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예산이기에 쪽지예산이라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구도 2차공사 예산 증액'과 '난대수목원 공사 예산 증액' 등을 거론하며 "한 푼이라도 국비, 특별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구에 머물며 민심을 살필 계획이다. 그는 "해남 산소항, 완도 노화도, 진도 조도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특히 완도 청산 여서도, 진도 조도, 관매도 등 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말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고 적어 현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박지원의 금귀월래'라는 제목으로 주말마다 지역구 활동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검색 결과, SNS 게시글의 작성자인 박지원 의원은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