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현 정권의 개헌 논의를 '영구 집권을 위한 꼼수'로 규정하며, 인사 참사에 대한 사과와 민생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면전환 개헌논의? 어림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9억 뇌물 새천년NHK 김민석대표, 지금 이시점에 개헌 운운? 누가 시킨 건가? 이재명대통령? 김현지실장?"이라며 "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국민들 염장 지른 거 사과부터 하는게 순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꼼수 개헌으로 영구 집권의 판을 깔 궁리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본인들이 망쳐놓은 민생경제, 부동산과 주식 시장, 범죄암장 치안공백 등등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실정들이 산더미다"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허황된 권력욕에 사로잡혀 개헌판을 벌이기 전에, 인사참사부터 국민께 사과하고, 본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몬 국민들의 삶부터 먼저 수습하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의 이러한 비판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논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