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칼로리 식재료인 버섯을 활용한 이색 전 요리 3가지를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은 17일 느티만가닥버섯, 종간교잡 느타리, 황금팽이 등 새로 개발한 품종으로 만들 수 있는 버섯전 조리법을 공개했다. 버섯은 수분 함량이 약 80%에 달하고 100g당 열량이 20~35kcal로 낮아 명절 음식으로 부담이 적다.
첫 번째 요리는 ‘느티만가닥버섯 꼬치전’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백마루24’ 품종은 조직이 단단해 전으로 부쳐도 모양이 잘 유지된다. 이 버섯을 단무지, 파프리카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 부쳐낸다.
‘종간교잡 느타리 육전’도 소개됐다. ‘설원’ 품종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갓이 큰느타리(새송이)보다 3~4배 커 풍성한 식감을 낸다. 버섯 몸통 부분을 육전용 소고기로 감싸 구워 먹는 방식이다.
‘황금팽이 달걀전’은 ‘아람’ 품종을 사용한다. 이 품종은 흰색 팽이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3배 이상, 신경안정 성분으로 알려진 가바(GABA) 함량은 최대 3배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노형준 버섯과장은 “버섯전은 특유의 식감과 풍미는 살리면서 기름진 요리에 대한 부담은 덜어주는 명절 음식”이라며 “온 가족이 건강과 맛이 으뜸인 버섯전으로 명절 상차림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버섯 요리 조리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