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전북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전북을 '첨단 반도체 1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제3기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반도체 소재·케미컬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총사업비 642억 원이 투입되고, 민간 기업으로부터 약 8,3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전북의 거대한 도약"이라고 이번 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 위대한 성과 뒤에는 전북의 미래를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뛴 '강력한 정치권 원팀'이 있었다"며 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Fab) 유치까지 완벽하게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 단단한 '원팀'이 되어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압도적인 성공을 위해 곧바로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실행 용역에 착수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의지 확인 및 공동 연구 용역을 통해 미래를 함께 그려갈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인재 양성 계획도 언급하며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그리고 익산의 마이스터고가 원팀이 되어, 우리 전북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택 지사는 제21·2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제37대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