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남미 지역을 원유·나프타 대체 공급선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18일 김건화 중남미국 심의관 주재로 본부-공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남미 지역의 원유·나프타 수급 동향과 대체 공급선 확보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외교부 중남미국과 중남미 주요 산유국 및 대체 공급선 관련 6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재외공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남미 주요 산유국의 원유·나프타 생산 및 수출 현황, 정제 인프라 현황 등을 논의했다. 또한 대체 수급선 활용 가능성과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수요 및 현지 거래 여건도 점검했다.
김건화 심의관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중남미 지역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각 재외공관에는 원유·나프타 생산·수출 여력과 국별 정치·정책 리스크, 중국 등 주요국의 진출 동향, 우리 기업의 실제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재외공관 및 관계 업계와 소통하며 중남미 지역의 원유·나프타 수급 동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과 수입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