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브로커 양수진 씨를 ‘성공한 기업인’으로 존중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기꾼 브로커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오빠들은 브로커 양수진 씨를 ‘성공한 기업인’으로 ‘존중’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오빠들이 김생용사(김생하고 죽는 것)하는 것은 저런 사기꾼 브로커 편드는 것”이라며 “김생이사가 할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양 씨 관련 의혹을 다룬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양 씨가 운영하던 업체에서 직원을 채용한 시점이 거액의 투자를 약속받은 시기와 겹친다고 지적했다.

그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화장품 업체 ‘구스타’에서 2021년 8월부터 5개월간 5명을 채용했으며, 이는 강 모 씨에게 6억~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은 시기였다.

해당 보도는 이를 두고 임상 청탁의 대가성 자금을 합법적인 기업 투자로 위장하기 위해 회사의 외형을 부풀린, 이른바 ‘명분 쌓기’ 행보로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