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대규모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갈등 예방 교육을 시작했다.

13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노동환경 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고 산업현장의 노사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기 교육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교육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엔씨, 셀트리온 등 19개 사업장에서 노사업무 담당자 및 노조간부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 법·제도 전달을 넘어 노사가 함께 현안을 진단하고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협력적 노사관계 전략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종철 교육원 부원장은 "민간사업장 노사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최근 노란봉투법과 성과급 등의 이슈로 인한 노사갈등 예방을 위해 교육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