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KTX 등 열차 20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8시 31분경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에서 화물열차의 마지막 차량이 분리되며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신항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 여파로 13일 오전 6시 기준 서울·동대구~진주·마산역 구간 10편, 부산·부전~목포·순천역 구간 10편 등 총 20편의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국토부는 탈선 차량 이동과 시설 복구 작업으로 장시간 운행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선은 이날 오전 9~10시경 우선 개통하고, 사고가 발생한 하선은 오후 9시경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또한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 및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