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롯데마트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공급 및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배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3.5배 늘린 14만 6000톤을 공급한다. 사과·배 중소과 및 대체과일 선물세트 할인지원 물량도 지난해 15만개에서 올해 23만개로 확대했다.

현장을 안내한 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 배 생육상태와 수확량, 대과 비율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4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성수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이다.

또한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 한도는 1인당 2만원이다.

송 장관은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는 확대해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요 추석 성수품의 산지·유통 재고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