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나라 컨테이너선 역사상 최초로 북극항로를 통과해 유럽에 도착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영토'라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부산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가 유빙을 헤치고 거센 강풍을 견디며 북극해를 통과해 유럽 첫 기항지에 무사히 입항했다"며 "우리나라 컨테이너선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래전부터 북극항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물류와 산업의 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북극항로 개척을 북방경제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제 북극항로는 한 사람의 구상이나 지역의 꿈을 넘어 국가전략이 됐다"면서 "이재명 정부도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는 단순한 지름길이 아니다"라며 "북극항로는 바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영토"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선장과 선원들의 안전한 귀항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컨테이너선이 남긴 이 역사적인 첫 항적이 대한민국 북방경제의 더 큰 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