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 보장을 촉구하고 역내 평화 회복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상황과 양국 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재외 국민의 안전에 대해 이란측의 관심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아락치 장관은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관련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조 장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