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6 GT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고전압배터리 가스배출장치를 통해 수분이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분 유입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온도 감지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고전압 회로 차단 기능이 작동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기아는 오는 31일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시정 조치에 드는 비용은 모두 기아가 부담한다.
기아 커넥트 가입 차량은 무선(OTA) 업데이트 방식으로 약 10분 만에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미가입 차량은 서비스센터(오토큐)를 방문해야 하며, 작업 시간은 약 30분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2025년 6월 5일 이후 이번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차주는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리스나 렌트 업체가 리콜 대상 차량을 시정하지 않고 대여하거나 실제 사용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