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가 ‘토네이도성 돌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경험하지 못한 재해에 대해서는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 곧바로 논산과 부여의 돌풍 피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1분가량의 돌풍에 시설하우스가 무너지고 농작물이 쓰러졌다”며 “지금까지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토네이도성 돌풍’에 의한 피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경험하지 못한 자연재해를 기존의 기준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사정에서도 피해 현실을 최대한 반영해 최고 수준의 보상과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너진 시설만 다시 세워서는 부족하다”며 “한순간에 자식 같은 농작물을 잃은 농업인의 상실감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논산시·부여군, 도의회, 농협과 힘을 모아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