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대학교(UVA)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력망을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미국 에너지부의 연구 프로젝트를 이끈다.

14일(현지시간) 버지니아 대학교 공학응용과학대학은 컴퓨터 과학과 페르디난도 피오레토 교수가 미국 에너지부의 '제네시스 미션'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션은 AI, 고성능 컴퓨팅, 과학 전문 지식을 결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이니셔티브다.

피오레토 교수팀의 프로젝트명은 '정적 그리드에서 적응형 그리드로: 대규모 자율 토폴로지 제어'다. 연구팀은 AI 기반의 자율적 전력망 토폴로지 제어 방법을 개발한다.

이 연구는 전력망이 변화하는 조건에 동적으로 적응하고, 수요와 에너지원의 변화에 따라 복원력을 높여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디아 드와르카다스 컴퓨터과학과 학과장은 "피오레토 교수의 선정은 AI 분야에서 UVA 공대의 리더십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반영한다"며 "그의 연구는 AI가 사회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복원력을 강화하며 사회에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복잡한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번에 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지원 기회에 대한 응답으로 총 278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국립 연구소, 대학,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 이끌며 미국 50개 주에 걸쳐 있다.

선정된 연구팀들은 에너지부 국립 연구소 시스템과 업계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첨단 AI 모델,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통합한 '제네시스 미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