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와 맺은 2조 달러(약 2800조 원) 규모 무역협정 탈퇴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탈퇴를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식적인 탈퇴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SMCA는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재협상을 통해 합의됐으며 2020년 발효됐다. 이 협정은 오는 7월 1일 의무 검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검토 후 협정이 갱신되면 향후 16년간 유효하게 된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이 같은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USMCA로 대체하며 무역 조건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