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가 지난해 영업이익은 크게 늘렸지만 순이익은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에스윈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9322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33억 원으로 62.9% 급감했다.

회사는 "풍력타워 부문 생산물량 확대 및 하부구조물 부문 고객사 인센티브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부구조물 부문 린되(Lindø) 공장 일시 가동 중단에 따른 손상차손 반영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5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6% 줄었다.

재무상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3조 2306억 원, 부채총계는 2조 151억 원, 자본총계는 1조 2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상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 기준의 잠정 영업실적"이라며 "감사 전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외부감사 및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지배지분을 제외한 지배회사의 자본총계는 1조 1668억 원으로 전년 1조 1486억 원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