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제조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이 2024년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R협의회가 6일 공개한 AI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3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줄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 459억원 대비 14.2% 감소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 매출액은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급감했으며, 1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IT·모바일 부문에서 매출의 69.03%를 차지하고 있다. CCM 자동화 검사 장비와 센싱 모듈 검사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2차전지 부문이 28.17%로 뒤를 이으며 비전 검사 장비와 배터리 생산라인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이노텍, 폭스콘, Cowell, Sharp 등이 있다. 회사는 10년 이상 축적된 영상처리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화소 카메라 모듈 정밀 검사를 위한 Active Align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2024년 말 기준 유동비율은 362.2%, 부채비율은 26.3%로 집계됐다. 현금성 자산은 1110억원으로 전년 590억원 대비 88.1% 증가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률은 13.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 16.9%보다 7.0%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원가율은 68.6%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2월 4일 종가 기준 1만8290원으로 52주 최고가 2만1000원과 최저가 1만4200원 사이에 위치했다. 1개월 수익률은 13.3%, 12개월 수익률은 9.5%를 기록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다. 주가수익비율은 6.6배, 주가순자산비율은 1.0배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은 2637원, 주당 순자산은 1만7418원이다.
회사는 2월 2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2024년 배당수익률은 2.3%로 집계됐다. 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전년 500원 대비 100원 감소했다.
최대주주는 최두원 대표로 지분 12.0%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전체 지분율은 16.18%다. 외국인 지분율은 18.48%로 나타났다.
자동화 검사장비 시장은 스마트폰 고화소 카메라 모듈 확산과 제조업 자동화 가속화로 성장하고 있다.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산에 따른 배터리 품질 관리 중요성 증대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는 2002년 5월 설립됐으며 2012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4년 9월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으로 선정됐고, 11월에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시가총액은 2730억원이며 발행주식수는 1500만주다. 60일 평균 거래량은 11만주로 집계됐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27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는 www.hyvision.co.kr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