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가 대학생들의 저조한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함께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폭력예방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춘천지역 대학 인권센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 내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폭력예방교육 실적에 따르면 대학생 참여율은 58.7%에 그쳤다. 이는 초등학생 97.6%, 중학생 98.9%, 고등학생 98.2% 등 다른 학교급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정부는 참여율이 저조한 61개 대학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50% 미만인 대학생 참여율 부진 기준을 2027년부터 55% 미만으로 상향해 대학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교육 참여율 제고 방안과 성폭력 사건 대응 애로사항 등이 논의된다. 사전 실시한 대학생 정책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해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폭력예방교육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