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가 급증하고 있다”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조 대표는 먼저 ‘안중시장 봉사 활동 조작설’을 부인했다. 그는 “안중시장에서 할머니 짐을 제가 직접 들어 드렸다”며 “당일 올린 사진과 영상을 확인하십시오. 돌고 있는 AI 생산물, 캠프건 조국혁신당이건 만든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된 봉사 활동 영상의 AI 조작 의혹을 일축한 것이다.

‘정당 색상 변경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캠프건 조국혁신당이건 민주당색을 빨간 색으로 바꾸어 유포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특정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이미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대그래프가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조 대표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이미지가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신의 거주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도 바로잡았다. 조 대표는 “저는 안중 지역 아파트에 1년 계약—2개월이 아니라—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조 대표가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위해 2개월 단기 월세 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조국혁신당 측은 “1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조 대표는 글을 마치며 “분명한 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여 유포하는 사람들은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까지 할까요?”라며 허위사실 유포의 저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달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 당시 그는 “선거를 위해 잠시 머무르지 않고 평택에 뿌리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