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구직자의 공공부문 진출을 돕기 위한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13일 대구대학교에서 '2026년도 장애인 공직설명회' 1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인사혁신처, 국방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장애인 공무원 및 군무원 채용제도, 시험 절차 등이 안내됐다. 특히 현직 공무원과 군무원이 시험 준비 과정과 근무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는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2차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인사혁신처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장애인 채용 전형과 주요 직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에 따르면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률은 3.9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류정진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장애인 구직자가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