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4월 총매출액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4월 총매출액이 1조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1조3277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6% 늘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트레이더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트레이더스 4월 총매출액은 30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에브리데이 역시 1254억원의 매출을 올려 7.9% 성장했다. 반면 주력 사업인 할인점 부문 총매출액은 9065억원으로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총매출액은 6조1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트레이더스가 9.9%, 에브리데이가 3.6% 성장했다.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기 전 회사의 가결산 수치다. 이마트 별도재무제표 기준이며 향후 확정치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