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앞으로 2주간 약 1714억원 규모의 물품 구매 입찰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13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222건, 1714억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해양경찰청의 '2026년 수색구조용 중형헬기 구매' 사업 등이 포함됐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해양경찰청이 발주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 1대 구매 사업으로, 추정가격은 407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7일 개찰한다.

계약방법별로 보면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51.0%인 87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격심사 356억원(20.8%), 규격가격동시입찰 288억원(16.8%) 순이었다.

이외에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97억원),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지능형 철도방범 영상감시설비 제조구매'(59억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의 '천리안위성 2A호 지상국 노후시스템 교체'(39억원) 등이 주요 입찰 건으로 꼽혔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1615억원 중 조달청 본청이 711억원(44.0%)을 집행한다. 나머지 904억원은 서울지방청 등 11개 지방청이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