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에 한 주간 27% 넘게 급등했다.
13일 교보증권이 발간한 '2026년 5월 둘째 주 전기전자 위클리'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한 주(5월 6일~12일)간 주가가 27.1%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LG전자의 주가 강세가 AI 데이터센터(DC) 및 로보틱스 역량이 재부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8년 홈로봇 상용화 중심의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반도체 기판 업체 심텍 역시 26.4% 급등했으며 LG이노텍(15.9%), 대덕전자(11.9%) 등 다른 전기전자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수페타시스는 14.1%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보고서는 전기전자 섹터 전반에 대해 대형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시장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높아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감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현재 시장 선호도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메모리 유관 기판 순으로 형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