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전기차 EV5 일부 차량에서 2열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3일 기아는 'EV5(OV)' 일부 차량에서 2열 시트 고정볼트 미체결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할 수 있는 결함이다.
리콜 대상은 2025년 8월 6일부터 2026년 3월 18일까지 제작된 EV5 차량이다. 해당 결함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97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
해당 규칙은 승객 좌석이 외부 힘에 견디는 견고한 구조여야 하며, 힘을 가해도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한다.
기아는 이날부터 전국 Auto Q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시정 조치를 진행한다. 2열 시트 고정볼트 체결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다시 체결하는 방식이다. 수리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이번 리콜 시행 전 해당 문제로 자비 수리를 한 차주는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기아는 고객 통지문을 통해 "이번 리콜 시행으로 고객님의 차량 운행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