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쏠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는 13일 PV5(SW1) 차종에 대해 자발적 제작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이번 리콜은 전방 우측 쇽업쇼버 로워 브라켓의 용접 불량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쇽업쇼버는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현가장치의 주요 부품이다.

기아는 해당 결함으로 인해 고속 주행 중 브라켓이 이탈할 경우 갑작스러운 차량 쏠림이 발생해 주행 안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기아의 공식 서비스망인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시정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전방 우측 쇽업쇼버 앗세이 점검 후 문제 부품으로 확인되면 앗세이를 통째로 교체한다.

점검에는 약 20분이 소요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약 2시간의 추가 작업시간이 필요하다. 기아는 원활한 정비를 위해 사전 예약을 당부했다.

한편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이번 결함을 리콜 통지 전에 자비로 수리한 고객은 기아 오토큐 서비스센터를 통해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